강원랜드는 지난 25일 서울 성동구의 코워킹 스페이스 브릭스에서 폐광지역 출신 청소년과 대학생을 연결해 맞춤형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는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 수료식을 가졌다.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은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의 이름을 따 청소년 멘티 ‘하이디’·대학생 멘토 ‘하이샘’·사회인 멘토가 삼각 멘토링 모델을 이뤄 학업지도부터 정서지원, 진로지원까지 폐광지역 교육 나눔의 선순환을 실현하고 있다. 오정훈 강원랜드 상생경영본부장의 격려사로 시작된 수료식에서는 청소년·대학생·사회초년생이 된 70여명의 수료생들이 함께 모여 지난해 활동을 공유하며,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진행된 ‘멘토링 참여 수기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된 장학생과 2022년 우수 장학생 시상, 수료증 전달이 이어졌다.
우수 장학생으로 선정된 장유리 양은 “장학생 500여명이 모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한 해동안 함께 했던 활동을 공유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폐광지역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생선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멘토링 장학사업을 통해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약 6677여명의 폐광지역 학생들에게 17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