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인재양성 위해 14년간 170여억 지원
강원랜드는 ‘2021 하이원 멘토링 장학’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은 멘토, 멘티 학생 등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비대면으로 열렸다.
1부는 2021년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 미래교육 ‘디자인씽킹’ 사례 발표, 우수자 선정 및 표창장 수여로 진행됐다. 2부는 ‘하이원 멘토링 장학’ 퀴즈 이벤트 및 활동 사연과 소감 공유로 구성했다. 미래교육 ‘디자인씽킹’ 사례 발표에서는 횡단보도 트릭아트 제작, 버스정류장 리모델링 프로젝트 ‘소통하는 버스정류장’ 등에 참여한 학생들이 합동발표를 해다.
하이원 멘토링 장학 사업은 지난해 4월 멘토링 모집 이후 온라인 진로박람회 ‘꿈키움 페스티벌, 예술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예능장학생 체험 프로그램’ 등 폐광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사업이 수년간 진행되면서 멘티로 참여했던 학생이 나중에 멘토로 참여하며 자신이 받은 도움을 후배들에게 돌려주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강원랜드는 ‘하이원 멘토링 장학’ 사업을 통해 2008년부터 지금까지 6677명의 폐광지역 학생들에게 170여 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