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장학생 400여명 참석, 프로그램 안내 등 진행

강원랜드(대표 이삼걸)은 ‘2021년 하이원 멘토링 장학생’ 선발을 마치고 1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첫 온라인 장학캠프를 개최했다.

폐광지역 중·고·대학생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캠프에서는 김창완 강원랜드 사회가치실현실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강원랜드 소개, 장학증서 수여, 장학 프로그램 및 교육일정 안내 등을 진행했다.

또한 대학생 장학생들이 지역 후배인 중고등학생 2~4명과 팀을 이뤄 10개월 동안 학습지도, 진로코칭, 고민상담 등의 교육 봉사를 펼치는 것을 돕는 사전교육도 진행했다. 한국청소년센터 원은정 대표와 현직 선생님이 강사로 나서 멘토의 역할과 태도, 건강한 관계 형성법, 온라인 수업 활동 구성 방법 등 멘토링을 위한 기본지식을 전했다.

김창완 사회가치실현실장은 “하이원 멘토링 장학사업을 통해 청소년 장학생이 대학생으로 성장하고, 대학생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했을 때 강원랜드가 ‘내 삶의 터닝 포인트’가 되어준 키다리아저씨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하이원 장학사업으로 172억 7700여만 원을 지원하며 폐광지역 인재 육성에 힘써오고 있다. 올해는 하이원 장학생으로 폐광지역 출신 장학생 총 640여명을 선발해 중학생 180만원, 고등학생 240만원, 대학생 360만원의 장학금과 멘토링, 사회인 특강, 진로 박람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gna.com